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서 사형수가 사형 집행 직전 극적으로 생환했습니다. <br> <br>독극물을 주입할 정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 테네시주 교도소에 수감중인 사형수 토니 캐러더스입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, 캐러더스에 대한 형이 집행됐는데, 사형대까지 들어갔다 극적으로 생환했습니다. <br> <br>독극물을 주입할 정맥 확보를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1시간 넘게 팔과 발, 목 부위 혈관까지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변호인은 캐러더스가 출혈과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며 "사실상 고문에 가까운 방식으로 사형을 강행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테네시 주지사는 1년간 형 집행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><br>캐러더스는 지난 1994년 3명을 납치·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는데 줄곧 무죄를 주장해왔습니다. <br> <br>인권단체들도 추가 DNA 감정이 필요하다며 사형 집행 중단을 요구해왔습니다. <br> <br>[마리아 델리베라토 / 변호인] <br>"우리가 줄곧 주장하고 캐러더스가 30년 동안 외쳐왔던,'그는 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'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." <br> <br>테네시주에서는 독극물 사용 논란으로 사형 집행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됐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