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미국이 새로운 공습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자 이란은 서부 영공 전면 폐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기대했던 종전 합의 임박설에 선을 긋긴 했지만, 협상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보고 치열한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양일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연방항공청이 운영하는 항공고시보 조회 시스템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수도 테헤란 서부 지역의 모든 공항이 전면 폐쇄된다는 내용이 공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허가받은 항공사 운항도 전면 무효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8개 공항은 예외가 적용되지만, 일출부터 일몰까지만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폐쇄는 현지시각 23일 자정 조금 넘어 시작해 25일 정오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고위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공습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내려진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[백승훈 /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: 서부 지역을 왜 막느냐 하면 가장 핵심적인 안보 지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 왜냐하면, 이스라엘이 만약에 이란에 대한 공습이나 공격을 하려면 서부 국경을 넘어서 오거든요.] <br /> <br />이란은 아직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할 순 없다면서도 '전환점'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협상을 마무리 지을 핵심 인물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의 테헤란 방문이 반증입니다. <br /> <br />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고위급의 테헤란 방문을 언급하며 "'결정적 상황'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당국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라크와 터키, 카타르, 오만 등 주변국 외교라인과 전화 통화로 종전 협상 상황을 논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협상이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면서 협상단은 쉴 틈 없이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동시에 이란군은 적이 어리석은 선택을 할 경우를 대비해 '새로운 시나리오들'을 준비했다며 공습에 대한 맞대응도 함께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상엽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디자인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232214121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