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도심 사찰을 둘러보니 외국인들이 특히 많았습니다. <br> <br>어떨땐 신비롭고 어떨땐 힙하기도 한 K-불교의 특별한 매력이 쏙 빠졌다고 입을 모았는데요. <br> <br>노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화려한 연등을 배경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. <br> <br>[미하엘라 / 루마니아] <br>"파티같아요. 종교행사 같다는 느낌보다는요. 파티 같아요." <br> <br>불상 앞에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고, 공양간에서 나눠 먹는 비빔밥은 꿀맛입니다. <br> <br>[디바 / 인도] <br>"절에서 이렇게 해 주는 그 맛있는 밥 있잖아요. 그거 되게 좋아하는데 한국에도 있으니까 너무 행복해요." <br> <br>부채에 아기동자 얼굴을 그려넣고, 자개칠 체험도 하다보니, 종교 시설이 아닌 축제 한가운에 있는 기분입니다. <br> <br>[마리아 / 아일랜드] <br>"너무 귀여워요. 아직 완성된 건 아닌데요, 처음엔 이거 너무 어렵다 싶었거든요. 그런데 점점 잘 되고 있어요." <br> <br>지난 주 연등회 때도 많은 외국인들이 거리에서 열린 강강술래나 기차놀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홍대나 강남 클럽 같은 분위기에 열렬히 호응한 겁니다. <br> <br>젊어지고 재미있어 지려는 불교가 변신이, 외국인 눈에도 매력으로 비쳐졌단 분석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한국 사찰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도 5만 명이 넘습니다. <br> <br>참여자 7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입니다. <br><br>[올리비아 / 영국] <br>"너무 좋았어요. 정말 평화로웠어요. 저는 템플스테이도 했는데 정말 아름다웠고 너무 좋았어요." <br> <br>K-불교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또 하나의 창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노은수 기자 nonon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