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정부가 내일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대상 국가를 추가로 확대합니다.<br><br>발병 진원지인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병 의심사례가 900건을 넘으며 급등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콩고민주공화국, 민주콩고 정부가 공식 발표한 에볼라 누적 의심 환자는 904명, 그 중 확진자는 101명입니다. <br> <br>불과 이틀 만에 의심 환자가 150명 이상 급증한 겁니다. <br> <br>누적 사망자는 130명에 육박합니다. <br> <br>인근 우간다를 비롯 주변 10여 개국 또한 위험에 처해있다고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진단했습니다. <br><br>발병 진원지인 동부 이투리 주는 무장 반군 세력이 장악해 정부의 방역체계가 작동되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방역 명단에 오른 접촉자 10명 중 8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은 사실상 마비 상태입니다. <br><br>최근 이투리 주의 에볼라 치료 센터 두 곳은 지역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 속에 불에 타 무너졌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대규모 종교 활동은 계속돼 추가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[로랜드 사파리 / 신도] <br>"질병이 있다고 해서 교회를 폐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께 이 모든 방식으로 우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러 왔습니다." <br> <br>인접국으로 확산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우리 정부는 방역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질병관리청은 기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, 남수단에 더해, 내일부터 에티오피아와 르완다까지 입국자 추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