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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도와달란 말 어려워"...반복되는 자살 시도 막을 방법은? / YTN

2026-05-25 27 Dailymotion

YTN은 예방 가능한 죽음,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살 시도자들이 똑같은 시도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, 사회 분위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년 전쯤 두 차례 자살 시도 끝에 살아남은 A 씨는 당시 도움을 구할 힘을 내는 것조차 버거웠다고 기억합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과거 자살 시도자 : 되게 쉽고 간단해 보이는 절차마저도 번거롭고 그냥 귀찮다. 우울하고 에너지가 없으니까…. 간단한 문턱도 높은 문턱처럼 보여서….] <br /> <br />자살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게 사회가 먼저 다가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자살 시도자를 관리하기 위한 체계는 이미 존재하기는 합니다. <br /> <br />자살 시도자는 경찰이나 소방에 신고됐거나, 내원한 응급실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가 있는 경우 상담이나 기타 복지 서비스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는 물론 지자체 도움도 받을 수 있는데, 다만 센터를 통할 경우, 당사자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받는 데 동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해 기준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내원자의 70% 정도만 상담 등 사후 서비스에 동의했고, 이 가운데 지자체 자살예방센터로까지 연계된 이들은 30% 정도로, 전체의 23% 수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구상 /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부장 : 누구를 정신병자로 아느냐, 뭐 이런 식의 대화를 통해서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. 그만큼 사회적인 편견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자살 시도를 반복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상담 등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자의 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도 지자체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. <br /> <br />자칫 자살 시도자로 낙인찍히는 건 아닌지, 두려움을 갖지 않고 도움받는 걸 자연스럽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석정호 /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: (한 명의 자살이)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, 나 하나의 목숨이 내 목숨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생명이라는 걸 인식할 수 있도록 그런 사회 분위기가 좀 개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5260523494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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