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중미 월드컵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때 아닌 '욱일기 논란'이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대회를 소개하는 축구 유튜브 영상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기 응원 장면이 담겨 퍼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일본식 전통의상을 입은 남녀가 경쾌한 리듬에 맞춰 북을 치고 부채를 흔듭니다. <br> <br>한가운데 있는 남성이 들고 있는 깃발.<br><br>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입니다. <br> <br>축구 콘텐츠를 다루는 멕시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인데,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48개국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욱일기를 활용한 응원 장면을 여러 번 노출합니다. <br> <br>조회수가 130만 회를 넘기는 등 축구 팬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서경덕 / 성신여대 교수] <br>"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, 그 전쟁에 사용했던 깃발을 일본의 상징으로 착각해서 제작했다는 건 반드시 잘못한 부분이고요." <br> <br>월드컵에서 욱일기 논란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<br> <br>앞선 카타르 월드컵에선 도하 시내 광고판에 욱일기 얼굴 분장을 한 일본 응원단이 등장해 논란이 됐습니다. <br> <br>관중석에서 욱일기 티셔츠 기념사진을 찍거나 욱일기를 펼치려던 관중이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일본을 상징하는 이미지 정도로 오인할 수 있는 만큼, 욱일기 퇴치 캠페인 등을 적극 펼쳐야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