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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 무너뜨린 폭우…차량도 집어삼켰다

2026-05-27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쉴새 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이상기후로 중국 중남부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택가와 도로가 침수되고, 다리가 붕괴됐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폭우로 넘쳐난 물이 도로 위에 폭포 처럼 쏟아집니다. <br> <br>천둥·번개까지 동반한 폭우에 놀란 노점상 주인은 급히 물건을 치우다가 바닥에 나뒹굽니다. <br> <br>건물 승강기는 물이 새 사용이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그제 저녁 중국 중부 안후이성에서 3시간 만에 최대 17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><br>인근 후베이성에선 이날 하루 250mm 넘는 폭우로 인해 학교 앞 도로와 가구 매장 등 곳곳이 물에 잠겼고, 지반 붕괴로 다리가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 정차 중인 차량이 강물로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후베이성 주민] <br>"물이 거의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어요." <br> <br>상하이 충칭 등 중남부 대도시 곳곳도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고, 최근 우한시에선 100% 가까운 습도를 기록하면서 천장과 바닥에 물이 맺히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중국 기상당국은 예년과 달리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중국 중남부 지역에 넓게 영향을 미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걸로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중남부 일부 지역은 내일까지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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