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샤워용 수건으로 변기를 닦고, 같은 수건으로 양치 컵도 닦고 있는데요. <br> <br>중국 유명 호텔 객실 청소 장면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 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객실을 청소하고 있는 호텔 직원. <br> <br>수건으로 세면대 주변을 닦습니다.<br> <br>투숙객용 칫솔로 변기를 문지르고, 수건으로 변기 물기를 닦아냅니다. <br> <br>양치 컵을 살피던 직원은 같은 수건으로 이번엔 컵을 문지릅니다. <br> <br>청소용과 샤워용 수건을 구분해야한다는 호텔 규정을 어긴 것도 모자라 변기를 닦은 수건으로 양치컵까지 닦은 겁니다. <br> <br>[호텔 직원] <br>"객실 청소는 30~40분 가량 걸려요."<br> <br>호텔 측 설명과 달리 이 같은 방식의 청소는 직원이 객실 문을 열고 들어와 마치기까지 약 7분이면 충분했습니다. <br><br>호텔 측은 변명만 늘어놓습니다. <br> <br>[호텔 관계자] <br>"(청소 때) 준수 사항이 엄격해요. 건드릴 수 없는 위생기준이에요."<br> <br>중국 당국은 호텔 위생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감독 강화를 예고했지만,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청소용 걸레를 변기물에 빨아 사용하는가 하면, 일회용으로 지급되는 슬리퍼를 수차례 재사용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[세탁 업체 관계자] <br>"이 슬리퍼들은 이미 3~4차례 사용한 것들이에요." <br> <br>중국 내에선 "투숙객을 무시한 위생 불감증"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