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대통령이 잔뜩 화가났습니다. <br> <br>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트럼프-케네디 센터 명칭에서 트럼프 이름을 빼라는 법원 판결에 얼굴을 붉혔습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가림막이 걷히자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이 드러납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사진을 전면 교체하고 존F.케네디센터 대신 트럼프 케네디센터로 이름을 바꿨습니다<br> <br>그런데, 반년 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법원은 명칭 변경 권한은 의회에 있다며 트럼프라는 이름을 2주 안에 삭제하고, 개보수 공사도 중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판결을 내린 판사를 '급진 좌파'라 부르며, "수억 달러를 적자가 나는 실패한 기관을 인수했는데 급진 좌파는 차라리 이곳이 망하길 바란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> <br>의회와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, 워싱턴 곳곳에서 진행 중인 트럼프 표 사업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> <br>백악관 동관 연회장 공사와 링컨 기념관 연못 재도색 작업도 소송이 제기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트럼프는 취임 이후 줄곧 자신 이름 새기기에 주력했습니다. <br> <br>15억 원짜리 특별 영주권과 건국 250주년 기념 여권, 기념주화에 얼굴을 새겨넣었고, 250달러 지폐에 얼굴을 넣는 것과 해군 신형 함정엔 이름을 넣는 것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조성빈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