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경남 창원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으면서, 차에 타고 있던 20대 대학생 3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빗길 교통사고는 마른 도로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. 여름철 빗길 안전운전 요령을 임형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색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 형체를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7일 새벽 경남 창원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대형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차에는 20대 대학생 3명이 타고 있었는데, 모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전날 저녁부터 사고가 날 당시까지 창원에는 30㎜가 넘는 비가 내려 도로가 젖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블랙박스 등을 분석한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비가 오거나 비 온 뒤에는 도로가 젖어 있어 수막현상을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빗길 제동 거리는 마른 길의 최대 1.8배. <br /> <br />비가 오는 날 교통사고는 맑은 날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1.3배 높을 정도로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제한 속도의 20%를 감속해 운전하고,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 등으로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도로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 등도 뒷받침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임채홍 /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: 차선 같은 경우는 반사휘도가 높은 차선을 설치를 해주는 게 중요하고요. 도로 옆에 배수구가 있는데, 거기서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구들을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빗길 교통사고는 비가 많이 오는 6월∼8월에 집중되는데, 특히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된 상황. <br /> <br />빗길에서는 베테랑 운전자도, 첨단 안전장치도 미끄러지는 차를 멈춰 세우기 어렵습니다. 지금 빗길 위를 달리는 내 차의 속도와 앞차와의 거리가 적정한지 한 번 더 점검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VJ : 한우정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5310108523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