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관악산으로 향했던 MZ세대들이 이번엔 서울 서초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국내 최초로 열린 '운세 박람회' 때문인데요. <br> <br>오픈런까지 펼쳐진 현장에 홍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상담 부스마다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통로에는 오가는 청년들로 북적입니다. <br> <br>국내에서 열린 체험형 운세박람회. <br> <br>예술 쪽 일을 하는 청년이 역술인의 사주풀이에 귀를 기울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<공연 쪽을 하고 있는데 불의 기운이 많아야 하더라고요.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서.> 불이 나한테 있긴 있지만 좀 작죠. 불의 기운을 조금 더 보충해주시면 좋다." <br> <br>상담 후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. <br> <br>[김동휘 / 20대] <br>"이번 연도 10월달 안에 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 그게 나오는데, 그때 진짜 운이 좋다고." <br><br>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운세상담 예약은 오전 중에 이미 마감됐습니다<br> <br>[김호진 / 명리학자] - pip <br>"인기가 좀 많은 것 같아요. 못 하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 매일 그렇게 되고 있어요." <br> <br>사주에서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 준다는 이른바 '개운 굿즈'도 살펴보고, 내 손으로 직접 부적도 만들어 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금전운이요. 돈이 좋아서요." <br> <br>전통 문화인 운세와 사주에 젊은 층이 열광하는 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한 몫 합니다. <br> <br>[오지희 / 20대] <br>"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. 조금 더 제삼자의 눈으로 얘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을까." <br> <br>불안을 치유하고 살아갈 힘을 찾는 놀이이자 문화로서의 운세에 대한 관심은, 청년들을 중심으로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인재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홍지혜 기자 honghongh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