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동북지방에 거대한 모래 폭풍이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내몽골엔 오뉴월에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대한 모래 폭풍이 도시를 집어삼킵니다. <br /> <br />세상은 순식간에 낮에서 밤으로 변해 버립니다. <br /> <br />시야가 100m도 나오지 않아 도로는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하얼빈 주민 : 와! 너무 소름 돋는다. 종말인가? 맙소사! 곧바로 암흑천지야! (엄마 무서워요.) 괜찮아! 차 안에 있잖아.] <br /> <br />중국 동북지방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시속 130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전신주도 폭발합니다. <br /> <br />어디선가 통째로 날아온 텐트, 각종 구조물이 행인을 덮쳐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외 체육관 지붕이 뜯겨 나가고, 콘서트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가 끊기면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는 거꾸로 매달린 채 멈춰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풍은 기후변화로 일찍 찾아온 불볕더위가 시베리아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링 / 헤이룽장성 기상대 수석 예보관 : 표면에 노출된 마른 흙이 강풍에 의해 날려서 모래바람이 불고, 국지적으로 가시거리가 500m 미만이 되는 황사 폭풍 기준에 도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중북부 내몽골 자치구엔 최대 5cm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들은 한겨울에 영하 50도로 떨어지는 곳이지만, 오뉴월 폭설은 이례적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021304566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