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까지 고기를 굽던 식당이 내일은 투표소가 됩니다. <br> <br>선거를 앞두고 이색 공간들이 유권자를 맞을 준비를 마쳤는데요. <br> <br>어떤 곳들이 투표소가 되는지 김다정 기자가 둘러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손님들로 붐비는 동네 고깃집. <br> <br>점심 시간이 끝나자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기구를 접어 올리더니, 탁자를 전부 한 쪽으로 치웁니다. <br> <br>대청소인줄 알았더니 식당으로 투표함이 들어옵니다. <br> <br>기표소도 조립을 마치고 내일 아침 유권자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. <br> <br>약 2시간 만에 기표소와 투표함 설치가 끝나고 고깃집이 투표소로 변신했습니다.<br> <br>접근하기 편하고 공간이 넓은 학교나 관공서 등이 투표장 1순위 후보지만, 마땅한 시설이 부족한 곳은 민간 시설을 투표소로 빌리는 겁니다.<br> <br>결혼식이 열리는 웨딩홀이나, 평소 수련생들로 붐비던 검도장, 학생들이 현장수업을 오는 박물관까지, 한 표를 행사하기에 편한 곳이라면 업종은 상관이 없습니다.<br> <br>[변재수 / 고깃집 사장] <br>"흔쾌히 승낙을 했죠. 동네 한 가운데 있다 보니까 주민들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좋고 또 투표율이 올라갈 것 같다고." <br> <br>영업을 쉬어야 하는 만큼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합니다. <br> <br>전국의 이색 투표소들도 유권자를 맞을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 취재: 강철규 양지원 이태우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 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다정 기자 chocopi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