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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심은 어떻게 집단행동이 됐나...잠실 투표소의 긴 밤 / YTN

2026-06-04 11 Dailymotion

서울 잠실7동 투표소 대치…"투표함 못 뺀다" 봉쇄 <br />용지 부족해 일부 투표 못 해…"부정 선거" 주장 <br />"투표소 14곳에서 발생"…상당수 보수 강세 지역<br /><br /> <br />서울 잠실에 있는 투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막아서는 이례적인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왜 수백 명을 현장으로 불러 모았는지,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소라면 한산했을 서울 잠실 아파트 단지 앞이 인파 수백 명으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개표 중단과 선거 무효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투표함 반출이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비롯해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투표를 못 한 게 사건의 발단입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이 사태가 14곳 투표소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는데, 상당수가 보수 강세 지역이라는 점이 논란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성향 유권자의 투표를 어렵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온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이덕희 / 서울 청담동 : 투표용지를 배정된 인원만큼 갖춰 놓지 않았으면 투표를 못 하게 하려는 의도로 밖에….] <br /> <br />지난 2022년 인천에서도 8시간 동안 투표함 이송이 막혔던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이 발단이었다면, 이번에는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이 불신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SNS나 라이브 방송 등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집단행동이 빠르게 이어졌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과거 같으면 특정 지역 투표소 혼란으로 끝났을 일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번진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사태가 각종 음모론을 키우는 빌미가 돼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최창렬 / 용인대 특임교수 (YTN 출연) : 제일 걱정스러운 게 일부 극우 유튜버들, 또 여전히 '윤어게인'을 얘기하는 분들이 있어요, 극소수라 하더라도. 이 사람들이 명분을 얻게 된 거예요.] <br /> <br />이번 일은 양극화된 정치 환경 속에서 선거 관리 실패가 얼마나 빠르게 의심과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6041901514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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