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초유의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35시간 동안 대치가 이어졌던 서울 잠실7동 투표소에 결국 경찰 기동대가 투입됐습니다. <br> <br>투표함 반출을 막아선 시민들과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시키고 투표함 2개를 개표소로 옮겼습니다. <br> <br>홍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위대가 막아선 투표소 앞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. <br> <br>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야 한다며 방송으로 시위대에 해산을 명령합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투표함 호송에 따른 현장 질서유지에 협조해달라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명시적인 협조 요구를 받았습니다." <br> <br>시위대가 손을 맞잡고 투표소로 통하는 출입구를 막아선 채 해산을 거부하자, <br> <br>결국 시위대를 1명씩 끌어내는 강제 해산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시위대의 양팔을 붙들고 투표소 밖으로 이동시키고, 팔다리를 잡고 들어 올려 끌어냅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놓으라고! 놓으라고!" <br> <br>투표소 출입구를 경찰이 확보하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진입해 투표함 2개를 들고 투표소 밖으로 나옵니다.<br><br>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봉쇄에 들어간 지 약 35시간 만입니다. <br><br>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자, 시위대 상당수도 개표소로 이동해 개표 중단과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불법 개표 중단하라! 재선거! 재선거!" <br> <br>경찰은 오늘 작전에 기동대원 1천여 명이 투입됐고, 집회 참가자 일부를 이동시켰지만 별도의 연행 조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권재우 홍웅택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