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루오리진 로켓 '뉴 글렌' 엔진 점화 중 폭발 <br />발사대 파손되면서 향후 비행 일정 전면 중단 <br />아르테미스 '유인 달 착륙 계획'에 차질 불가피<br /><br /> <br />최근 발생한 블루 오리진 로켓의 폭발 사고로 미국의 유인 달 탐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 로켓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독점이 심화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대한 화염이 플로리다 우주기지를 뒤덮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의 차세대 로켓 '뉴 글렌'이 엔진 점화 시험 중 폭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로켓이 전소되고 블루 오리진의 유일한 발사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예정됐던 위성 발사는 물론 향후 비행 일정도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의 파장은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'아르테미스 프로젝트'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ASA는 내년 말 아르테미스 3호 미션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달 착륙선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블루 오리진의 블루문에 차례로 도킹시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러드 아이작먼 / NASA 국장 : 우리는 파트너들에게 아르테미스 임무 가속화를 위해 2027년 랑데부를 성사시킬 수 있는지 물었고, (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) 모두가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착륙선을 우주로 보낼 블루 오리진의 로켓 발사가 불가능해지면서, 검증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팽창하는 우주 로켓 시장에도 여파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서는 경쟁사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입지가 더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 역시 개발 과정에서 많은 폭발을 겪었지만, 모두 '비행 중 폭발'이어서 발사대를 보존하며 연속적인 시험을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지상 기반시설이 마비된 블루 오리진은 복구와 조사에 오랜 시간이 걸려, 두 회사 간의 개발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달 탐사 계획은 물론, 특정 기업의 독점을 막기 위한 나사의 다변화 전략도 예기치 못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070532172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