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농성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, 현장에서는 재선거 요구와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참가자들 사이 입장 차이로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부터 서울 송파구 개표소가 있었던 올림픽공원 경기장 출입구 앞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돗자리를 깔고 밤새 자리를 지킨 시민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함 반출을 막겠다며 지난 5일 시작된 개표소 앞 시위는 주말을 지나 평일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했던 주말과 비교했을 때 현장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"부정선거 재선거 전날엔 참가자들이 '재선거' 외 다른 구호는 자제했는데, 여기에 '부정선거'란 단어가 더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분위기가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기운 모습인데 참가자들 사이 의견 차이가 드러나며 곳곳에선 실랑이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위해 경기장 안에서 장비를 가지고 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막아서며 짐 검사를 요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중 일부는 이를 말리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'한국대학생진보연합'이냐고 따져 물으며 언쟁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단체가 주도하지 않는 만큼 현장에서 여러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시위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, 선관위는 아직 개표함을 꺼낼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수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신홍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수빈 (sppnii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6082138334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