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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중국 공안’ 조롱당한 경찰 분노…“작정하고 욕설”

2026-06-10 1,06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개표소 봉쇄 현장에 배치된 경찰관들을 향한 일부 시민들의 도 넘은 조롱도 논란입니다. <br> <br>시위 참여자들에게 에워싸인 채 '중국 공안'이라는 조롱과 폭언을 당한 경찰관이 "참담하다"며 내부망에 하소연했는데요. <br> <br>가족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길바닥에 쪼그려 앉은 경찰관을 에워싼 시민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무전기에서) 왜 아무도 연락이 안 와? 왕따야 뭐야." <br> <br>경찰관을 따라다니며 '중국 공안' 아니냐고 조롱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근무지 복귀하세요. 어딘데요 근무지? 근무지 없지. 중국인인데." <br> <br>송파구 개표소 봉쇄 농성 참여자들이 경찰관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상황은 수시로 벌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하도 중국인 공안들이 많이 돌아다녀서." <br> <br>조롱을 당하는 모습이 SNS에 확산된 경찰관은 개표소 안전유지를 맡은 경찰 기동단 간부 김모 경정. <br><br>경찰 내부망에 "경권은 어디에" 있냐며 참담한 심경을 토로했습니다. <br><br>"작정하고 퍼붓는 시비, 도발, 욕설 앞에서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다"며, "앞으로 시위 양상은 경찰이 어디까지 용인해줄 것인지를 시험하는 수준으로 변할지도 모른다"고 하소연했습니다. <br><br>김 경정 가족은 조롱 영상을 올리고 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에 대한 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 <br><br>[김 경정 아내] <br>"주변 지인들한테 연락이 많이 오는데 왜냐하면 얼굴이 너무 박제돼서." <br> <br>경찰은 현장에서 정신적 피해를 입은 경찰관에게 심리상담 등을 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최다희 기자 dahe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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