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오 14세 교황이 '천재 건축가' 가우디 서거 100주기를 맞아 그의 유작인 스페인 '사그라다 파밀리아' 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집전하고 중앙 첨탑의 준공을 축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첨탑의 완성으로 외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'돌로 된 성경'을 짓겠다는 가우디의 꿈이 144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사그라다 파밀리아' 성당으로 향하는 레오 14세 교황. <br /> <br />바르셀로나 거리에 모인 수만 명의 인파가 열띤 환호를 보냅니다. <br /> <br />'신의 건축가'로 불리는 가우디 서거 100년이 된 날, 교황은 그의 미완성 걸작인 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집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 등 스페인 최고위급 인사도 대거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'사그라다 파밀리아'는 갈망과 약속이란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[레오 14세 / 교황 : 신앙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가로서, 존경받는 안토니 가우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곳을 설계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사가 끝난 뒤 교황은 성당의 중앙탑 '예수 그리스도 탑' 완공을 축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이 172.5m의 탑이 완성되면서 '사그라다 파밀리아'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으로 등극했습니다. <br /> <br />1882년 착공해 144년 만에 외관 공사가 마무리된 겁니다. <br /> <br />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성당의 최종 완공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문인 '영광의 파사드'와 성당 내부는 아직 공사 중이고 외부 대형 계단 설치도 남아 있는데, 2034년쯤은 돼야 마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가우디의 설계대로라면 출입구 앞쪽에 있는 집들을 철거해야 하지만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사그라다 파밀리아'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490만 명이 몰리는 스페인 대표 명소로, 성당 외관만 구경하는 무료 방문객도 연간 2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유현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111957197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