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한 7곳에 대해 13시간에 걸쳐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관련 서류와 직원들의 대화 내용을 확보한 경찰은 신속한 수사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두운 밤, 경찰 수사관들이 파란 상자를 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밖으로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관 110여 명을 투입해 처음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시작된 압수수색은 13시간 만인 밤 10시가 돼서야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"(오늘 어떤 자료 확보 확보하셨습니까?) …. (압수수색 모두 마무리된 겁니까?) …." <br /> <br />동시다발로 진행된 압수수색 대상은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위, 투표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됐던 서울 송파·서초·강남·광진·동작구 선관위 등 모두 7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영장에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 10여 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용지 인쇄율 하한선을 선거인의 60%에서 50%로 낮춘 과정과 용지를 투표소별로 배분한 기준,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뒤 대응 과정 등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는 상황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지 인쇄 계획서와 회의록, 예산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관위 서버에 원격으로 접속해 직원 간 대화 내역을 확보하고 컴퓨터 포렌식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서버에 저장된 방대한 전자 정보는 내려받기에 긴 시간이 걸리고 있어 작업이 끝나는 대로 압수물을 회수해 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배당 일주일 만에 압수수색에 돌입한 경찰은 지금까지 선관위 관계자들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와,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,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서울 송파·광진구 등 지역선관위 직원 5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데, 검경 합수본에 사건을 넘길 때까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; 박진수 진형욱 이규 박진우 이율공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6120803154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