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둔 이면에는 의무팀의 공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고지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우리 선수들은 체력에서 체코를 압도했고, 38도의 고열에 시달렸던 오현규 선수는 바로 회복해 골까지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코를 무너뜨리고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승리를 가져온 오현규의 결승 골. <br /> <br />천금 같은 승점 3점을 만들어낸 오현규는 경기 당일 아침, 38도 고열과 설사에 시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는데, 의무팀이 준비해 둔 치료 프로토콜을 즉각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을 먹은 뒤 빠르게 회복됐고, 경기장에 도착할 즈음에는 거의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게 의무팀 관계자의 전언입니다. <br /> <br />[오현규 / 축구대표팀 공격수 : 저희는 모두 오늘 승리한다, 무조건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에 90분 끝날 때까지 결국 저희가 이겼던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후반 중반 이후 체코를 체력 면에서 압도할 수 있었던 것도 의무팀이 계획한 완벽한 고지대 적응의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발 고도 1,570m에 이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, 우리 대표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리고 2주 이상 체계적으로 고지대 적응 훈련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송준섭 / 축구대표팀 주치의·지난달 27일 : 체력을 극대화하고 훈련 능력과 경기 능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(고지대에)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5번 선수 개개인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체코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던 수비수 김태현이 멕시코와의 2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을 되찾았고,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배준호 역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. <br /> <br />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선수들을 돕는 의무팀의 헌신 속에,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현오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606132249270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