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여당의 정치적 책임을 강조하며, 사익이 아닌 공익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놓고 당내 계파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터라,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이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, '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'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여당과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, 공격이 중요하지만, 여당은 다르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주어진 권력으로 책임을 지는 능력과 실적, 포용과 통합을 여당의 과제로 제시하며, 독일의 철학자 막스 베버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,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책임감, 현실과 이상 사이 균형 감각이란 정치인의 자질을 소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위임을 받아 집권했다면, 사익이 아닌 공익을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사실상 쓴소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린 만큼 포용과 개방은 필수라고도 했는데,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의 국내 정치 관련 발언을 두고 여러 해석이 뒤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이후 내홍을 겪는 여당에 결집을 당부한 거란 분석과 함께 정청래 대표를 에둘러 비판한 거란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출국 직전 진행한 취임 1년 회견에서도, 당권 재도전이 예상되는 정청래 대표를 에둘러 겨냥했단 시각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 재 명 / 대통령 (지난 8일, 취임 1년 기자회견) : 제사 다 끝나면 내가 이거를 가지고 어떻게 먹으면서 즐겁게 놀아볼까, 이렇게 하면 되겠어요? 정말 죽을힘을 다해도 될까 말까 한 거죠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르네상스 문화 중심지로 꼽히는 피렌체를 찾아 토스카나 주지사와 피렌체 시장 등과 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립중앙박물관과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은 협력 양해각서, MOU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오늘(14일)은 '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'에서 열리는 특별미사 참석과 기념연설로,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로마에서 YTN 강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광현 <br />영상편집 :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6140152328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