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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럽 순방’ 李 대통령 SNS 의미는?

2026-06-1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부 이준성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1. 어젯밤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이 대통령 SNS, 어떤 의미입니까? <br> <br>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올린 글, 주요 내용 보시면, 핵심은 '책임'과 '포용'입니다. <br> <br>"여당의 열정, 특정 진영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" "신념보단 책임의 언어에 집중해야 한다", <br> <br>중도 실용을 강조한 건데요.<br> <br>정치권에선 연일 강경 기조를 이어가는 정청래 대표 향한 경고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Q2. 경고가 맞다면, 이 대통령의 경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잖아요. <br> <br>일주일새 세 번쨉니다. <br><br>첫 번째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. <br> <br>지선 결과에 "이겨야 되는 곳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"라 쓴 소리 한 건데, <br> <br>정 대표가 지선 '승리' 선언을 한 뒤 나온 말이었습니다. <br> <br>두 번째는 '순방 패싱', 유럽 순방 떠나며 정 대표 빼고, '당권 경쟁자' 김민석 총리 부른 건데요. <br> <br>이례적인 대통령 출국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거기다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SNS 메시지까지, 정청래 지도부 향한 세 번째 경고 아니냔 평가 나옵니다. <br> <br>Q3. 일주일새 세 번이라면 정 대표 측 반응이 궁금합니다? <br><br>정 대표 "정권은 짧다"발언에 이어 "보완수사권 전면 폐지" 메시지 등 당심에 기대는 '마이 웨이' 행보 중인데요. <br> <br>친청계는 정 대표를 겨냥한 경고는 아니라고, 방어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조승래 사무총장, "대통령 뜻을 왜곡하는 것"이라면서 "여당의 자세 책임 강조한 것"이라 일축했습니다. <br> <br>[Q4.] 그런데 정청래 지도부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'정부 인사' 평가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.<br> <br>이 말이 왜 나온 겁니까? <br> <br>네, 여당에서 지방선거 결과 평가가 한창인데, 조 사무총장이 "선거 기간 정부 인사들의 메시지나 행보도 평가해야 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발언의 핵심, 이번 지선 결과가 지도부만의 탓이냐는 거겠죠. <br> <br>Q5. 정부 인사? 대통령 책임도 있단 건가요? <br> <br>그건 아니라 했습니다. <br> <br>"대통령은 투표 독려 외엔 특별한 말씀 없었다"며 선을 그었는데요. <br> <br>일단 표면적으론 '정부 책임론'의 대상, 정 대표와 당권 경쟁 예상되는 김민석 총리를 거론했습니다. <br><br>조승래 총장 "선거 진행 중 '총리직 그만두고 당권에 도전한다'는 기사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줬겠느냐" 직격했고요. <br> <br>'친청' 박규환 최고위원 한술 더 떴습니다. <br> <br>"정부와 여당은 한몸인데, 당 대표 사퇴만이 아니라 내각 총사퇴까지 할 일 아닌가"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급기야 정부 출범 1년 만에 전면 개각을 의미하는 발언까지 나온 겁니다. <br> <br>[Q6]. 내각 총사퇴란 말이 나올 정도면 보통 상황이 아니네요. 김 총리 측도 그냥 넘어가진 않을 거 같은데요. <br><br>네, 김 총리와 가까운 여권 관계자 "정 대표 혼자 책임 안 지겠단 것"이라며 "총리는 핑계고 대통령을 겨냥한 것"이라 반발했고요. <br> <br>친명 이건태 의원 "국정 수행 중 총리 거취가 지선 평가와 무슨 관련이냐"면서 "물러나야 할 지도부가 선거 평가를 주도하고, 차기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"며 정 대표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<br> <br>내일 공개 최고위에서도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[Q7]. 야당도 시끄럽죠? 오늘 의총 일정 잡고 장동혁 대표 거취 얘기한다 했잖아요. <br><br>네 의총 일정은 안 잡혔습니다. <br> <br>이번 주 본회의가 있어 어떤 형태로든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텐데요. <br> <br>장동혁 대표 거취 논쟁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<br>장 대표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SNS에 "참정권 회복" 등의 붓글씨를 공유하며 전면 재선거 요구를 이어갔고, 잠시 뒤 오늘 밤에도 시위가 진행 중인 올림픽 공원을 찾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[Q8]. 나경원 의원도 연일 재선거 얘기 중이죠? <br><br>나 의원, SNS에 "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면 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와 압승을 할 것"이라며 서울시장 재선거 또 주장했는데요. <br><br>본인이 출마하려는 거냐는 지적엔 "대응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"며 "원칙과 상식을 말하는 것"이라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오 시장 측은 "더 이상 나 의원 의견에 대해 할 말 없다"며 내심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이준성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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