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 요구 핵심 안보 목표 합의안에서 '누락' <br />이란 손발 못 자른 종전…이스라엘 안보 위협 여전 <br />철저한 '이스라엘 패싱'에 내부 반발 확산 <br />10월 총선 앞둔 네타냐후 '사면초가' 위기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종전 합의를 두고 전쟁의 또 다른 당사자인 이스라엘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웠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 언론들은 종전 소식을 '나쁜 합의'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불만은 이스라엘이 전쟁 내내 요구했던 핵심 목표가 합의안에서 쏙 빠졌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란의 '핵 포기'라는 명분은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이스라엘 턱밑을 겨누는 탄도미사일 문제와 헤즈볼라, 하마스 등 대리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 요구는 외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란의 손발을 자르지 못한 채 전쟁을 끝내게 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카젬 가리바바디 / 이란 외무부 차관 :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,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명확하게 선언됐습니다.] <br /> <br />철저한 이스라엘 패싱도 반발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협상 과정에서 배제됐고, 오히려 제재 완화로 이란 정권의 체제만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우려가 팽배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정치권은 외교·안보 정책의 가장 충격적인 실패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야이르 라피드 / 이스라엘 야당 지도자 : 네타냐후 총리와 현 정부는 미국의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칠 능력을 사실상 상실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장 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는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월 관계를 최대 정치적 자산으로 내세웠지만,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밀려 이스라엘로서는 반쪽짜리 합의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철저한 실리 추구 속에 이스라엘과 주변 무장 세력 간의 충돌 불씨는 여전히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151307106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