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·이란 종전 협상 타결…국제 유가 80달러대로 <br />"고유가 유지" 신중론…생산시설 복구에 수개월 <br />"중동에서 원유 수송까지 3주…시차 있을 수밖에" <br />최고가격제 해제 시점 주목…"유가 90달러대 돼야"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거란 기대감에 치솟던 국제 유가도 진정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기간 기름값 안정판 역할을 해온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 고시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국제 유가는 곧바로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렌트유는 3%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100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던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에 가까워진 겁니다. <br /> <br />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두바이유도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우리 선박 24척을 포함한 수천 척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하면 국제 유가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해협이 다시 열린다고 해도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이었던 60달러 선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항로를 재정비해야 하는 데다, 전쟁으로 가동을 멈췄거나 파괴된 원유 생산시설이 복구되기까지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중동에서 우리나라로 원유를 수송하는 데만 3주 가까이 걸리는 만큼 해협 개방 효과가 즉각 반영되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유승훈 /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: 생산 설비가 복구되고 하반기에 난방이 시작되면 (석유 소비) 성수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금 높은 유가 수준이 하나의 표준이 되는 뉴노멀의…] <br /> <br />그동안 치솟은 유가가 곧장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막아왔던 석유 최고가격제의 해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전쟁 종료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, 그리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경우 조치를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양기욱 /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(지난달 14일) : 호르무즈 상황이 안정화되는 상황 하나, 국제 유가가 어느 정도 예측 가능성이 확보되는…. 전쟁 전까지 돌아가지 않더라도 100불 이하, 90불대….] <br /> <br />다만 최고가격제를 바로 끝낸다면 주유소 기름값이 급등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실제 종전 여부를 지켜본 뒤 단계적으로 해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6151829240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