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이란이 19일에 공식 서명할 종전 양해각서 14개 항의 전문을 미국 언론이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요구 사항은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만 이란 핵 문제는 선언적인 약속만 들어 있어서, 이번 종전 합의에서 소외된 이스라엘의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종전 발표 직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기름값은 떨어질 거라며 성과를 포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합의문을 공개하지 않아서 미국에 불리한 합의를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, 미국 대통령 : 저는 그것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겁니다. 아마 기자회견도 열어서 그 내용을 한 단어 한 단어씩 그대로 읽어드릴 겁니다. 그래야 언론이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을 테니까요.] <br /> <br />19일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블룸버그 통신이 14개 항의 양해각서 전문을 입수해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전선에서 즉각적인 종전을 선언하고 60일 안에 최종 합의를 이룰 것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양해각서 체결 즉시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데, 이란은 해협 내 통항이 전쟁 전 규모로 재개되도록 30일 안에 조치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이란 재건에는 최소 3천억 달러가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원자력기구 결의안, 미국의 독자 제재 등 모든 종류의 제재가 종료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핵무기를 만들지 않는다고 약속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 합의에서 다루기로 하고 그때까지 이란 핵 프로그램은 현상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최종 합의 이후에는 이란의 동결 자산도 완전히 풀립니다. <br /> <br />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약속은 선언적인 데 비해 제재 해제나 전쟁 배상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이라 이란이 더 많은 것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합의문을 전쟁을 함께 시작한 이스라엘에도 공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다시 공격해서 종전 합의를 깨트릴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, 미국 대통령 : 나는 '비비'(베냐민 네타냐후)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, 이제 비비는 레바논 문제에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란 핵 문제를 포함한 핵심 의제가 뒤로 밀렸다고 보는 이스라엘 언론들은 미국이 "형제를 팔아 넘겼다"는 원색적인 제목으로 이번 합의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호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172040072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