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서울과 경기 일부에도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건데,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확대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밤부터는 열기를 식혀줄 비가 찾아오는데, 곳곳에 강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. <br /> <br />뜨거운 가마솥처럼 달궈진 도심 속 건물 주변에서 나무를 깎고 다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모자에 토시, 두꺼운 신발까지. <br /> <br />작업자들 얼굴엔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광진구와 강남구, 송파구, 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충균 /도심 조경관리 작업자 : 오늘은 배로 물을 가지고 왔습니다. (덥지만) 가시나무를 만져서 부득이하게 두꺼운 옷을 입고 왔습니다.] <br /> <br />폭염주의보가 더 일찍 내려진 남부 지방은 열기가 더욱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경산 등 영남 지방은 이미 몇 일째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치솟았는데, 재래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은 한증막에 있는 듯 땀이 마르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조순희 /경산시장 상인 : (더워서) 머리에 물수건 묶고 여기(목)에도 물수건 묶고 하면 이 물수건이 하루 종일 세 번은 적셨다 말려야 일이 끝납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영남 내륙에서 서울 동남·서남권, 경기 6개 시군까지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지난해보다 12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내일 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서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[강혜미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19일과 20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21일 이후 다시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정체전선을 남쪽으로 밀어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비를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는 아니지만,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250mm,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100mm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도는 내일 밤부터, 남해안은 모레 새벽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에 이르는 세찬 물 폭탄이 떨어지겠고, 해상에도 최고 4m까지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은 비의 양이 많지 않지만, 비가 그친 뒤 다음 주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606182240424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