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진상규명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당일 혼란상을 시간대별로 밝혀냈는데요. <br> <br>너무 정신이 없다 보니 투표용지를 지퍼백에 담고 봉인도 하지 않은 채 날랐던 정황이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명백한 법 위반입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조현욱 / 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] <br>"투표용지를 종이가방 또는 지퍼백 등에 담아 봉인 없이 송부하고,처음에는 송파구(선관)위원회 직원이 직접 배송하다가 나중에는 사무보조원, 사무복무요원…" <br> <br>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추가 용지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상황이 속출했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정당 추천인이 같이 동행해 투표용지를 배송해야 하는 공직선거법도 어겼다는 설명입니다.<br> <br>송파구 선관위 직원이 직접 투표용지를 투표소에 배송하느라 단체대화방에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보고가 분 단위로 쏟아지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직원들은 "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><br>진상규명위는 이 총체적 난국의 발생 배경 첫 이유로, 투표용지 인쇄축소 지침을 꼽았습니다. <br><br>[조현욱 / 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] <br>"원래 투표용지 인쇄 예산은 유권자의 110%로 배정돼 있음에도 실제는 50% 하한을 기준으로 인쇄 축소 지침이 시행된 것입니다." <br> <br>헌법상 권리인 국민 참정권을 극히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훼손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