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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'중동 패권국' 발판 마련...이스라엘·걸프국가엔 '재앙' / YTN

2026-06-19 21 Dailymotion

이란은 종전 양해 각서 체결로 각종 경제적 실리를 챙겼을 뿐 아니라, 중동 패권국으로 입지를 굳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 국가들에는 이번 합의가 '재앙'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종전 양해각서 체결은 이란의 외교적 승리라며 대내외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란,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도 미국은 '절박한 심정'으로 이번 협상에 매달렸다면서, 주도권은 이란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성명 :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이란 당국은 연민과 선의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, 미국 대통령은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사실상 이란 체제를 인정함으로써, 이란은 미국의 협상 당사자로, 중동에서 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외교적 성과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또 다른 전쟁 상대국 이스라엘은 가장 큰 패배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뜨리려던 이란 정권은 오히려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고, 헤즈볼라 등 친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제재나 핵시설 해체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 등 그 어떤 핵심 요구도 관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안보 불안에 내몰리게 된 걸프 지역 국가들 역시 패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 완화와 동결자산 해제에 전쟁보상금까지, 이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지역 안정을 해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미사일 문제를 논외로 둔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만 탄도미사일을 못 갖는 건 좀 불공평하다고까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다른 나라들이 탄도미사일을 갖고 있다면 이란만 갖지 못하는 것은 조금 불공평하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로이터는 결국, 이번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중동국가들은 이제 대립보다는 타협으로 전략적 사고를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란을 최대 승자로 만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스라엘과 걸프국엔 '세기의 저주'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끝 모를 전쟁으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200053498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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