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월드컵에선 공식 축하 무대에 K팝 가수들이 잇따라 오르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하고 있죠. <br /> <br />백인 음악 중심이란 비판을 받아온 그래미 역시 더는 이런 흐름을 외면할 수 없게 되면서, K팝을 아우르는 아시안 팝 상을 신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드컵의 열기를 더하는 K팝 가수들, 이는 국내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 축제의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'케이팝 데몬 헌터스'의 주역 이재가 멕시코시티 개막식 무대에서 우리말 가사를 선보인 데 이어, 블랙핑크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막식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나서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K팝 대표 주자 BTS는 처음 도입된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격해 월드컵 대단원을 장식합니다. <br /> <br />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정도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흔들고 있는 K팝. <br /> <br />달라진 음악 시장 지형은 백인 음악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그래미마저 움직이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미가 내년부터 신설하는 5개 상에 한국과 일본, 중국 팝 음악을 포함해 아시안 팝의 성취를 기리는 부문을 포함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미 측은 아시안 팝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, 이를 정확히 반영하는 부문을 만들기에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BTS와 블랙핑크의 로제 등이 번번이 고배를 마신 그래미인 만큼 K팝 업계로서도 반가운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[김 도 헌 / 대중음악평론가 : 그래미가 시청률이 떨어지고 화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신규 부문을 만들 수밖에 없는데 (아시아 팝 부문을 만든 건) 북미 시장에서 아시아 지역의 음악에 관심이 크다는 뜻이 되니까….] <br /> <br />다만 팬들 사이에선 그래미가 K팝을 인정하긴 인정하되, 되레 수상 가능성은 본상이 아닌 아시아 부문으로만 한정하려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가 시대에 발맞춘 호응일지, 새로운 경계선 설정일지는 내년 2월 시상식에서 확인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화면제공 : 빅히트뮤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606200054542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