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표소 봉쇄 시위 17일째…주말에도 집회 계속 <br />출입구마다 텐트·모기장…시위 장기화에 농성장 <br />곳곳에 혼잡 피했지만, 공연·체육계 피해 '눈덩이'<br /><br /> <br />6·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장기화하는 만큼 공연·체육계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개표소 봉쇄 시위 17일째, 휴일에도 여전히 핸드볼 경기장 앞에는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가 울려 펴졌습니다. <br /> <br />"부정선거! 재선거! 당일 투표, 수개표" 경기장 출입구마다 텐트와 모기장이 자리를 잡았고, 곳곳에 돗자리가 펼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이곳은 사실상 농성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"시위 현장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는 콘서트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 펜스로 집회 참가자들과 동선을 분리하면서 별다른 충돌이 빚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콘서트 관람객과 집회 인파가 한데 모여 혼잡을 초래하는 상황은 다행히 피했지만, 공연·체육계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인근에 있는 다른 무대로 공연 장소를 급히 변경했고, 경기장 인근에서 예정된 다른 콘서트들도 줄줄이 공연 준비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육계 피해도 누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핸드볼 경기장을 사무실로 쓰고 있는 9개 종목 단체 누적 피해액이 41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불법 행위 수사에 속도를 내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, 집회를 강제 해산할 명분을 찾기 힘들어 질서 유지 이상의 물리력을 투입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 난동 소동에 이어 지하실 무단 침입과 가스총 적발까지. <br /> <br />잇따른 사건 사고에 공권력 투입에 대한 요구도 커지는 가운데 봉쇄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그래픽 : 정하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6212214442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