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> <br>감옥에서 자격증을 따겠다는 장윤기 계획에 유족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<장윤기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!> 선고하라! 선고하라!" <br> <br>고 이채원 양을 살해한 장윤기의 첫 재판을 앞두고 유족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. <br><br>엄벌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고 이채원 양 어머니] <br>"법을 만들어서라도 가장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. 그것이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딸 채원이를 위한 최소한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장윤기는 이채원 양을 살해하고 직장 동료인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7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> <br>장윤기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지만, 살인 목적이 성폭행인지는 의견을 미뤘습니다. <br> <br>재판에선 범행 전후 행적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><br>당초 범행대상이었던 외국인 여성을 찾으러 다니면서 현금 1백만 원을 인출하고, 경찰의 위치 추적을 피하려 휴대전화 유심을 빼고 사용했습니다. <br> <br>이채원 양을 살해한 뒤엔 미용실에 가 머리를 다듬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특히 감옥에서 자격증 취득을 하겠다는 자필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김문석 / 유가족 변호인] <br>"가족과 함께 할 수 없고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데 재판을 받는 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비탄하고." <br> <br>다음 재판은 다음달 13일 열립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