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도로 한쪽을 차지한 대형 화물차들, 주차 공간이 없어 불법주차가 일상이 돼버렸습니다. <br> <br>정부가 고속도로 인근 노는 땅을 활용해 해법을 찾는다는데요. <br> <br>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로변을 따라 화물차들이 줄줄이 늘어섰고 도로 한가운데는 트레일러가 가로막았습니다. <br> <br>유턴 차로, 우회전 차로에도 화물차가 주차돼있습니다. <br> <br>"저는 지금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습니다. <br> <br>불법주차된 화물차 탓에 횡단보도 중간까지 와야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거기 갈 땐 정말 바짝 긴장하고 가요. 주차돼 있던 차들이 움직인다든가 그 차로 인해서 안 보이니까 가끔 이렇게 튀어나올 때 있잖아요." <br> <br>화물차 기사들도 이유는 있습니다. <br> <br>[화물차 기사 A씨] <br>"화물차들이 일단 너무 많고 댈 자리가 없어요, 정말. 공간을 마련해주시면 여기 있는 차들 다 들어가죠." <br> <br>정부는 도로공사, 지자체와 손잡고 고속도로 인근 땅을 활용해 전국 6곳 화물차 공영 차고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<br> <br>경기 양주시 시범 부지에 가보니 두 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.<br> <br>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> <br>[화물차 기사 A씨] <br>"어디든지 부지만 생기면 저는 괜찮다고 봐요. 접근성도 좋고. 짐을 싣는 차들은 어쨌든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해야 되잖아요." <br> <br>[화물차 기사 B씨] <br>"막말로 매점도 하나 없는 데다가 차를 달랑 세우는 거예요. 차라리 고속도로 휴게소를 좀 더 확장해서 만들어 놓는 게 훨씬 낫죠." <br> <br>정부는 1년 이면 준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규영 양지원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