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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5억 들인 ‘반사 연못’에 칼자국?…5명 체포

2026-06-23 8,27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워싱턴 DC의 세계적인 명소죠. <br><br>링컨 기념관 앞 '반사 연못'.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25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200억 원을 들여 보수 공사를 마쳤는데 얼마 안 돼 녹조로 뒤덮였습니다.<br><br>갈수록 흉물스러워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그 원인을 '기물 파손범'에게 돌렸고, 결국 수사 당국까지 나섰습니다. <br><br>보도에 김동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워싱턴 기념탑을 거울처럼 비추기 위해 설계된 반사 연못 '리플렉팅 풀'.<br> <br>하지만 잔잔한 수면 위로 녹색 조류가 뒤덮였고, 파란 페인트 조각도 벗겨져 떠다닙니다. 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 미국의 250주년 기념행사를 앞두고 1,400만 달러, 우리 돈 215억 원을 들여 보수공사를 진행했는데, 재개장 며칠 만에 녹조와 페인트 가루로 뒤덮였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 고의적인 훼손이라고 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기물 파손범들이 저지른 짓이에요. 290~300피트 정도 되는 곳에 칼자국이 나 있어요. 아마 커터칼이나 칼 같은 걸로 낸 것 같아요." <br> <br>날카로운 도구로 연못을 긁어냈고 부식성 화학물질을 쏟아부었다는 주장. <br> <br>현재까지 5명이 체포됐고 추가로 5명이 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 알려졌는데 AP통신 등은 단순한 호기심에 연못에 손을 넣었다가 구금된 이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 연못 바닥 색을 바꾼 보수 공사가 오히려 수온을 높여 조류 번식을 촉진시켰을 수도 있다고 보고 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동하 기자 hd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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