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가 영국이 유럽 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 10주년인데요. <br> <br>정국은 계속 불안정합니다. <br> <br>스타머 총리가 사임하면서 10년 새 총리 6명이 그만두고 지방 시장 출신 정치인 앤디 버넘이 7번째 총리로 급부상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취재진의 열기 속에 런던행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. <br> <br>9년 가까이 북부 맨체스터 시장을 맡아온 버넘은 런던 입성과 함께 총리직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> <br>[앤디 버넘 / 영국 하원의원 (현지시각 어제)] <br>"스타머 총리의 헌신에 감사하며, 곧 시작될 과정에 제 자신을 던지겠습니다." <br> <br>브렉시트 이후 10년 사이, 영국은 이미 여섯 명의 총리를 거쳤습니다. <br> <br>7번째 총리로 유력한 버넘은 코로나19 당시 중앙정부의 예산 삭감에 정면으로 맞서며,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'북부의 왕'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.<br> <br>[앤디 버넘 / 영국 하원의원(현지시각 19일)] <br>"사람들이 더 살기 좋아지도록 수도요금과 에너지 요금, 철도요금을 낮춰야 합니다. 맨체스터에서 버스 요금을 낮췄던 것처럼 말입니다." <br> <br>리버풀 교외 노동자 가정출신인 버넘은 기업 친화적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의회 복귀와 함께 강력한 당내 지지까지 확보한 버넘은 경선 없이 총리에 오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한 시대를 움직인 거인의 퇴장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'세계 경제 대통령'으로 불렸던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100세의 생을 마감했습니다. <br> <br>그린스펀은 미국 대통령 4명을 거치며 18년 반 동안 연준을 이끌었고, 역사상 최장기 호황을 설계했습니다. <br> <br>그는 위기 때마다 시장의 힘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앨런 그린스펀 /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] <br>"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, 위기 때마다 정부 보증에 기대 문제를 해결해 온 관행입니다." <br> <br>미국의 경제 호황을 이끌었던 금융 거장의 퇴장에 전 세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