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증시의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, MSCI 선진국, DM 지수 편입이 또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MSCI는 올해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역외 외환 시장에서 원화의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한국증시를 선진국 지수 관찰 대상국인 '워치 리스트'에 올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MSCI는 "한국 시장과 관련해 제기된 오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의 시장 당국이 발표한 조치들을 인정한다"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"투자자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MSCI는 "원화는 역외에서 실물 인도가 불가능하다"고 지적했는데 원화는 한국 밖 국제 외환시장에서 실물을 주고받으며 결제할 수 없는 통화라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원화는 역외 시장에서 실물 인도가 아닌 차액만 달러로 정산하는 역외 차액 결제 선물환(NDF)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MSCI는 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 거래 시간이 야간으로 연장되긴 했지만, 유동성이 부족해 인덱스 펀드 운용사들의 외환 운용 유연성이 여전히 제약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이후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것과 관련해서도 시장 참가자들이 새롭게 도입된 시장 감시 규정 체계에서 상당한 운영상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MSCI는 "잠재적 시장 재분류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기된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, 개혁이 완전히 시행돼야 한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시장 참가자들이 변화의 지속적인 효과를 충분히 평가할 만한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는 전 세계 주식 시장을 선진·신흥·프론티어· 독립시장으로 분류해 지수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선진국 지수에는 미국·일본·영국 등 23개국이, 한국은 중국·인도 등과 함께 신흥국 지수에 분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은 1992년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뒤 16년 만인 2008년 처음으로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'관찰 대상국'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MSCI는 원화 환전의 어려움과 거래소 데이터 활용 제한 등을 이유로 번번이 선진국 지수 승격을 보류하더니, 2014년에는 관찰 대상국 명단에서조차 한국을 아예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240652420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