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동해안 해수욕장들은 곧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올해 유독 상어가 자주 출몰해 피서철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> <br>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연구소로 옮겨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길이가 얼마인지 봐 주겠어요. <1m 84cm요.>" <br> <br>강원 삼척항 인근 해상에서 포획된 악상어입니다. <br> <br>공격성이 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몸길이 2.9미터, 무게 294kg나 나가는 청상아리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역시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종으로 분류됩니다. <br> <br>올해 들어 동해안에서 잡힌 상어는 46마리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><br>동해 바다의 수온이 오른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> <br>[김맹진 /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] <br>"동해안 평균 수온이 지난해보다 1.9도 높았고, 대형 상어의 먹이원인 고등어, 참다랑어 유입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." <br> <br>수온이 더 오르는 여름철엔 상어 출현이 더 잦아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동해안 시·군들은 초비상입니다. <br><br>강원자치도는 상어 유입을 막는 방지망을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51곳으로 대폭 늘렸습니다. <br> <br>포항 등 일부 지자체들은 강한 전류를 쏘는 상어퇴치기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강원자치도 관계자] <br>"설치를 여러 군데 해서 효과가 좀 있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한층 잦아진 상어 출현이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