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, 경찰이 이름이 비슷한 다른 지하차도로 오인 출동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있었죠. <br /> <br />그런데 이름이 겹치거나 비슷한 교량,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3년 7월,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 지하차도. <br /> <br />폭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져 지하차도로 강물이 쏟아지면서 차량 17대가 물에 잠겼고, 모두 1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사고가 발생한 곳은 궁평2지하차도였는데, 경찰이 궁평지하차도로 잘못 출동하며 초기 대응이 늦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긴급 상황 발생 시 오인 출동하는 일을 막기 위해 울산시가 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도로시설물 명칭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이곳 척과천 일원에 놓인 교량 4곳 중 3곳이 '척과교'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, 이에 울산시가 중복 명칭 정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'척과교'란 이름을 사용하는 교량들의 명칭을 강 위쪽부터 순서대로, 척과교와 척과1교, 척과2교, 척과3교로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명칭을 가진 교량 34곳을 비롯해 지난 1월 정비된 명촌교 일원 지하차도 4곳까지 울산시는 모두 38곳의 도로시설물 명칭을 정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지난달 이들 명칭에 대한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제정 고시를 모두 완료하고, 지도 앱과 내비게이션 업체에도 수정사항 반영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향후 추가 수요에 따라 도로시설물 명칭 정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형철 / 울산시 토지정보과 지적팀장 :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력해서 시설물 명칭을 상시 정비하고, 특히 시민 안전 확보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 설치되는 시설물 명칭은 사전 협의를 통해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새롭게 정비된 교량의 명판은 각 구·군의 도로시설물 관리 부서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현장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의 선제적인 도로시설물 명칭 정비가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박영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박민현 <br />디자인 : 이윤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훈 jcn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6270435458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