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흔히 배가 드나드는 작은 항구를 포구라고 합니다. <br> <br>이런 포구는 배가 지나는 길이라 사고도 자주 일어납니다.<br> <br>내년부턴 포구에서 수영도 다이빙도 금지되는데, 금지 소식이 들리자 오히려 막판 휴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<br> <br>허준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 남성이 부두에서 바닷속으로 다이빙합니다. <br> <br>여성도 높은 포구에서 거침없이 다이빙하고 깜깜한 밤 항구 부둣가에 바다로 뛰어드는 젊은이들도 보입니다. <br><br>오늘도 제주 유명 포구 곳곳엔 텐트까지 줄줄이 자리를 차지하며 물놀이하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[우민선 / 인근 마을 청년회 부회장] <br>"올해 같은 경우는 지금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일찍 들어오는 바람에 면에서 미리 통제요원 식으로라도 조절을 해달라…" <br> <br>수심이 낮은 곳도 많은데다 어선과 충돌 가능성도 높지만 항구, 포구 물놀이를 단속할 근거가 없다 보니 안전 사각지대였습니다. <br><br>내년 4월부터는 이런 항·포구에서 다이빙 등 물놀이를 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.<br><br>어촌·어항법이 개정돼 어항 구역 내 야영이나 물놀이, 취사 등 행위가 금지된 겁니다. <br><br>그런데 SNS 등에서는 올해가 마지막 다이빙 기회라며 장소와 밀물 시간 등을 소개하는 글과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방문객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전국 항·포구에서 32명에 사고로 숨진 가운데 각별한 안전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한익 오현석 문대화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허준원 기자 hj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