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뜻밖의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. <br> <br>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딸, 메디슨 황이 보낸건데, 받는 사람이 무려 경찰입니다. <br> <br>지난 방한 일정 당시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? <br> <br>이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차량 문이 열리자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이름을 연호합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젠슨! 젠슨!" <br> <br>사람들이 밀려들자 경찰관들이 온몸으로 바리케이드를 유지합니다. <br><br>이달 초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홍대 거리를 방문했을 당시 모습인데, 경찰은 인파사고를 막기 위해 시민들을 분산 이동시키고, 몸을 밀착해 통행로를 확보합니다.<br><br>젠슨 황의 한국 일정에 동행했던 장녀 매디슨 황이 당시 인파 관리를 총괄했던 경찰서 간부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. <br><br>"예상 못 한 인파에도 경찰관들이 전문적으로 도와줬다"며 "젠슨 황 CEO도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"고 적었습니다.<br> <br>1차 삼겹살집 식사 후 황 CEO 측이 2차로 노래방을 가고 싶어 했지만, 인파사고 가능성을 우려한 경찰이 설득에 나서 2차 일정을 치킨집으로 바꾼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젠슨, 어디 가세요?" <br> <br>이날 젠슨 황 일행의 안전과 인파 관리에 투입된 경찰관만 약 100명. <br><br>당시 엔비디아 측은 고생한 경찰관들에게 식사 대접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<br>매디슨 황의 메일을 받은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"한국 방문을 안전하게 마쳐서 다행"이라며 "언제든지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"고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이건희 기자 samsungboss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