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홍명보 감독은 일부 선수와 내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데요. <br> <br>12년 전 조별리그 탈락후 팬들의 엿 투척 굴욕을 맛봐서 일까요? <br> <br>2002년 이후 처음으로 공항 귀국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정윤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일까지, 여러 그룹으로 나눠 귀국합니다. <br> <br>가장 먼저 홍명보 감독과 조현우, 김민재, 황인범, 황희찬, 백승호, 김문환, 이강인, 설영우가 미국 애틀랜타를 거쳐 내일 새벽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><br>나머지 선수들도 항공편 상황에 따라 개별 귀국하거나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을 위한 별도의 환영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32강 진출 실패 이후 악화된 국내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열린 원정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귀국행사를 생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월드컵 성적은 귀국 현장에 그대로 반영돼 왔습니다. <br> <br>과거 대표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공항에서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뒤, 귀국한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일부 팬들이 엿을 던졌습니다. <br> <br>또 2018년 러시아월드컵 뒤 귀국한 손흥민 등 대표팀 선수들에게 달걀과 '엿사탕' 모양의 쿠션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내일 홍 감독과 선수단의 귀국에 맞춰 기동대 등 공항경찰단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정윤아 기자 yoona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