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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세 번째 7월 늦장마…쩍쩍 갈라진 호수

2026-06-29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 역대급 지각 장마에 강원 일대 호수가 벌써 바닥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배가 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 매말라, 어민 절반 이상이 조업을 포기할 정도라는데요. <br> <br>7월 초까지도 장마 소식은 없어 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호수 밑바닥이 그대로 드러나 쩍쩍 갈라졌습니다. <br> <br>배가 다닐 수 있는 물길은 사라지고 고기잡이 배는 땅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. <br> <br>곳곳에선 말라붙은 민물조개가 보입니다. <br> <br>올해 장마가 계속 늦어지고 가뭄이 이어지다 보니 강원 상류지역 저수율이 급격히 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위가 낮아지면서 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 주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민 중 절반 이상인 60%가 조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[강원 양구 용호어업계 관계자] <br>"수위가 낮아지면 얕으니까 어선 배가 진입을 할 수가 없죠. 그렇다 보니까 그물을 미처 갖고 내려오지를 못해요." <br> <br>여기다 6월 장마 시작을 앞두고 하류댐에서 방류량을 늘리면서 상류지역의 가뭄은 더 극심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장마가 이처럼 늦어질지 예상하지 못한 겁니다. <br> <br>지난 1973년 이후 장마가 7월에 시작된 건 지난 1982년과 2021년 두 번뿐.<br> <br>올해 역대 세 번째 7월 늦장마를 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아직 7월 초에도 장마전선 형성 소식이 없어 지난해에 이어 올해도 강원지역에서 최악의 여름 가뭄이 우려되는 실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, 황도연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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