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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르무즈 '사실상 유료화' 수순...글로벌 물류 비상 / YTN

2026-06-30 261 Dailymotion

이란 "통제권 독점"…'통행료 반대' 오만 압박 <br />'벼랑 끝' 몰린 오만, 통행료 반대 입장 선회 조짐 <br />이란 "지정 항로 벗어나는 선박은 무력 차단" 위협<br />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이 배들이 통과할 때마다 돈을 내야 하는 '사실상의 유료화' 수순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강압적인 무력 위협 앞에 주변국이 굴복하고, 해상 보험료마저 폭등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의 발이 묶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에도 불구하고,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해협 통제권을 자국이 독점하겠다며, 그동안 중립을 지키며 통행료에 반대하던 인접국 오만을 거세게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젬 가리바바디 / 이란 외무부 차관 (이란 국영방송 인터뷰) : 만약 어떤 이유로든 오만이 이에 관심이 없다면, 이란은 독자적으로 (해협 관리를) 추진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벼랑 끝에 몰린 오만의 입장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만 외무장관은 "안전 보장을 위해 선사들과 협의해 '자발적 분담금'을 걷는 것은 국제법과 양립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란은 자국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는 선박은 무력으로 차단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등 서방이 추진하는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전에도 '상황을 꼬이게 하지 말라'며 독점적인 통제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국제수로의 사유화라며 강력히 반발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장 배를 띄워야 하는 해운업계는 이란의 나포 위협 속에 이미 물류를 멈춰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리 에르샤디파르 / 교통·물류 전문가 : MOU가 체결됐지만, 해운사들은 이란 남부행 화물 예약을 아예 받지 않습니다. 위험 할증료가 너무 높기 때문이죠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란에 통행료를 직접 납부하지 않더라도, 이란의 몽니가 이미 해협을 '유료화' 시켰다고 진단합니다. <br /> <br />[알렉시스 엘렌더 / 해상 데이터업체 수석 분석가 : 이 지역 해상 보험료는 계속 높게 유지될 겁니다. 이곳을 지나려면 막대한 위험 할증료를 감수해야만 합니다.] <br /> <br />공식 요금소만 없을 뿐, 배가 지날 때마다 막대한 '안전 비용'을 치러야 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가 '사실상 유료화'의 기로에 놓이면서, 글로벌 물류비 폭등 우려 속에 전 세계 경제와 에너지 수급에도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301302140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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