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·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뒤 트라우마를 겪다 숨진 상인 백 모 씨를 희생자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범 이후 첫 진상규명 결정인데, 특조위는 참사 당시 희생된 159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대응의 적정성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한 지 21개월 만에 첫 진상규명 결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뒤 트라우마를 겪다 세상을 떠난 상인 백 모 씨를 희생자로 인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백 씨는 참사 당시, 사람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뒤 의식이 없는 사람을 이송하고 눕힐 공간을 확보하는 등 직접 구조활동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향적이고 활달한 성격이었던 백 씨는 참사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후군을 겪으며 우울증이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헌 / 이태원 특조위 조사1과장 : 현장의 CCTV를 통해서도 구조 활동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참사 이후 가족과 대화가 단절됐고 감정 기복이 심해졌으며…] <br /> <br />백 씨는 지난 4월 집을 나선 뒤 포천시에 있는 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, 전문가들은 백 씨가 참사 당시 현장 구조와 사망자 이송 과정에서 외상을 경험하고, 가게 경영난으로 인한 부채의식과 무기력감까지 겹치며 사망에 이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조위는 백 씨의 행적과 전문가 소견을 종합해, 백 씨가 이태원 참사 이후 정신적 피해로 사망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조위는 또 다른 희생자 159명에 대해서도 참사 당시 관계기관의 대응 적정성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박진수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영수 (ysjung02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6302050499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