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해 온 경찰이 수사를 신속히 하라는 권고에도 사건을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'늑장 수사'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명보 전 감독 재선임과 관련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된 건 2년 전입니다. <br /> <br />한 시민단체가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축구협회 정관과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고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처분을 계속 미루자 고발인은 '수사심의'를 신청했고,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9월 23일, 사건을 맡은 종로경찰서에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하라고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는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생긴 경찰 수사 통제 장치로, 고소인 등 사건관계인이 경찰 수사 결과와 절차에 대해 불복해 신청한 수사심의를 직접 검토하는 기구입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 의결에 강제성은 없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결과를 거부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처분 없이 또 9개월을 흘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부진 책임론이 불거진 이후, 경찰이 대한축구협회 관련 사건을 모두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'뒷북 수사'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조은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조은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7051604423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