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드컵 경기 중 퇴장을 당하면 그 선수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게 축구의 기본적인 규정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 미국 선수에게만 예외가 인정되자 16강 상대인 벨기에가 공정성 훼손이라며 격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미국 선수 출전 정지 번복 결정… 벨기에 감독 "FIFA, 오늘 만우절이냐" 보스니아전에서 퇴장당한 미국 공격수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 출전 정지가 예정됐죠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토를 요청한 뒤 FIFA가 결정을 번복하자 벨기에 측은 “만우절인 줄 알았다”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듣고 오시죠. <br /> <br />[루디 가르시아 /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 : 개별 인터뷰에서도 언급했지만, FIFA 월드컵에서 7월 5일을 4월 1일로 보는 줄 몰랐네요. 언제부터 만우절이 됐죠. 정말 처음 듣는 얘기네요.] <br /> <br />벨기에의 가르시아 감독은 이어 "축구의 온전성과 윤리에 문제가 생긴 것"이라며 FIFA 결정을 정면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루디 가르시아 /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 : 미국이 어떤 11명을 선발로 내세우든 저는 우리 팀과 내일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, 그리고 8강 진출을 위한 승리에만 집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쿠르투아도 경기 하루 전 결정을 이렇게 바꾸면 전술 준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 축구협회도 "경악했다"며 공식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퇴장 선수는 다음 경기 출전이 정지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규정을 FIFA가 스스로 무너뜨렸고, 다른 퇴장 선수들과 달리 미국 선수에게만 예외를 인정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전 정지 번복 사태에 벨기에 ”모든 방안 검토“ 초유의 출전 정지 번복 사태로 내일 16강전에는 일단 미국 핵심 공격수 발로건은 출전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 측은 잘못된 퇴장 판정을 바로잡은 결정이라고 주장하지만, 벨기에 측은 정치적 영향력에 따른 특혜라며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607061238064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