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네이도 발생…11명 사망·1명 실종·331명 부상 <br />건물 4,800채 이상 파손…이재민 14,600여 명 <br />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, 찬 공기와 충돌해 발생 <br />'태풍 강타' 중국 남부, 3일∼6일 최대 791mm 폭우<br /><br /> <br />제10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중국 남부엔 폭우로 저수지가 무너지는 등 홍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여파로 내륙 깊숙한 곳에서 토네이도와 산사태까지 발생했는데,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란 겁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대한 소용돌이가 양쯔 강물을 하늘로 빨아들입니다. <br /> <br />마치 종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상의 잔해물들이 중력을 거슬러 공중으로 떠오릅니다. <br /> <br />시속 130km 넘는 강풍에 전신주가 부러지며 불꽃이 튀고, 상점 유리문은 살얼음처럼 깨져 버립니다. <br /> <br />[중국 후베이성 황강 주민 : 문 닫아! 바람에 싹 쓸려가 버렸네. (아이고 놀래라, 맙소사!)] <br /> <br />6일 저녁, 중국 중부내륙 후베이성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340명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4,800채 이상 파손되면서 14,60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10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수증기가 동북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남부 광시성에선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최대 791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연간 강우량의 절반에 달하는 물 폭탄에 난닝시 헝저우에선 저수지 제방까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4명 사망에 8명 실종, 주민 5만 3천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광시성 헝저우 주민 : 펑펑 소리가 나서 여기로 올라왔어요. 물을 배출하는 곳에서 감당이 안 되니 이쪽으로 쏟아져 내린 거죠.] <br /> <br />메마른 서북 내륙 간쑤성에서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일쯤엔 태평양에서 세력을 키운 9호 태풍 바비도 중국 동부연안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시진핑 주석이 직접 긴급 방재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7072304438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