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자은행 UBS그룹이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(ADR)를 매수하고 한국 상장 주식은 매도하라고 투자자들에게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발행되는 ADR이 프리미엄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7일(현지시간) UBS 세일즈·트레이딩 데스크가 오는 10일 SK하이닉스 ADR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고객 노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DR이 보유·운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고 저렴해 헤지펀드 등에 한국 주식보다 매력적일 수 있고, 한국 상장주를 투자 유니버스에 두지 않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들도 매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UBS는 노트에서 "첫날부터 예탁증서를 매수하고 국내(한국) 라인을 공매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"이라며 "리스크에 노출되는 달러 규모가 매우 제한적인 만큼 확장성이 뛰어나 디스카운트로 거래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상장주 보유 비중이 낮은 글로벌 개인투자자들의 수요도 새롭게 유입될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UBS는 "미국 증권사들이 해외 개인투자자에게 한국 주식 접근권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일부 있었지만, 이는 최근 일"이라며 "SK하이닉스에 대한 글로벌 개인투자자 보유 비중은 여전히 낮아 ADR이 접근성을 개선할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한국 주식과 ADR 간 상호 전환 가능 여부에 쏠려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증권거래위원회(SEC) 제출 서류에 따르면 ADR 보유자는 이를 취소하고 이에 상응하는 한국 상장주를 받을 수 있지만, 나중에 보통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한국 당국의 승인 등이 필요할 수 있어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UBS는 "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의 국내 상장에서 미국 2차 ADR 상장으로 향후 전환할 때 허용되는 외국인 보유 한도 여유분에 주목할 것"이라며 "이런 한도 탄력성이 없다면 접근성 부족으로 미국 라인이 뚜렷하고 지속적인 프리미엄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완전한 상호교환이 불가능한 미국 상장 ADR은 본국 상장 주식보다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 상장된 타이완 TSMC ADR도 이달 타이완 상장 주식 대비 평균 16% 프리미엄에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545_202607081630046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