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16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진입을 끝까지 막았던 30대 여성이 처음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지에 대한 증거 보전 절차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, 경찰은 조사를 바탕으로 업무방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경기장 출입문 앞에서 성조기를 두른 채 체육단체들의 진입을 끝까지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 A 씨. <br /> <br />이번에는 태극기가 그려진 상의를 입고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말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피의자 A 씨 : (참정권 보장 주장하시는데 체육단체 일할 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?) … (지금도 본인 행위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?) …] <br /> <br />다만, 경찰에 출석하기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투표지에 대한 증거 보전 절차가 우선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가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치르기로 결심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데, A 씨 측은 오히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선거 용품을 경기장에 보관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철 / A 씨 측 변호인 : 법적 권한이나 법적 능력이 없는 일반 시민에게 그 결과에 책임을 묻는 것이 타당한지…]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6일 기준,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71건, 176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된 피의자는 2명으로, 40대 여성 1명은 지난달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폭행한 혐의를, 60대 남성 1명은 국조특위 위원들의 진입을 방해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,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근혁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7102028410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