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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있어도 땀 '줄줄'...무더위 속 꿀벌마을 상황 / YTN

2026-07-11 0 Dailymotion

비닐하우스 열기·습기 쌓여 가만히 있어도 땀 줄줄 <br />주민들 "차라리 밖이 나아…실내 40도 넘을 때도" <br />"에어컨 있더라도 전기세 부담돼 거의 못 켜"<br /><br /> <br />폭염이 본격화된 가운데, 또다시 비닐하우스에서 여름을 맞아 걱정인 사람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과천시 꿀벌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비닐하우스 안인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아홉 가구가 살고 있는 비닐하우스 안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측정한 기온이 38도 정도까지 오른 가운데, 내부는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흘러내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판넬 집을 비닐로 감싼 만큼 열기나 습기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건데, 실제로 이곳 주민들은 더울 때는 차라리 집 밖 나무그늘이 낫다면서 실내로 들어가면 40도가 넘을 때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령 에어컨이 있더라도 전기세가 부담돼 거의 켜지 못한다는데, 일부 주민은 마을회관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꿀벌마을 11년 차 주민 : 덥고 찜질방 같아요.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지 밑에는 습기가 올라와 가지고….] <br /> <br />[이 광 선 / 꿀벌마을 17년 차 주민 : 너무 뜨거우면 나가서 지하철 타요. 그리고 목적지 없이 종점까지 가요. 갔다가 오는 거 그러면 한 세 시간 걸리잖아요. 그러면 한참 뜨거운 시간은 피할 수 있잖아요.] <br /> <br />최근 쏟아진 비로 인한 피해도 고스란히 남은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에 만난 저지대 주민들은 주말 이른 시각부터 침수된 집안 가구를 말리고 젖은 바닥을 연신 닦아내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꿀벌마을이 개발을 앞둔 곳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꿀벌마을은 과천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포함돼 지난해 말 철거가 예정됐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4백 개 넘는 가구가 이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일부는 임시 거처로 이주를 시작했지만 아직 절반 넘는 가구가 마을에 남아 있다고 주민들은 전합니다. <br /> <br />보상 합의부터 임대료 부담 등으로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러는 사이 또다시 여름이 찾아오면서 남은 주민들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폭염을 견뎌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과천시 꿀벌마을에서 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강영관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7111559336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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